전자렌지가 있다면 무선랜은 낮은 채널 이용이 효과적

방송통신위원회 중앙전파관리소는 최근 이용자가 급증하여 일상생활화 되고 있는 무선랜, 블루투스 등 소출력 무선기기간의 전파간섭 영향을 실 환경에서 측정하고, 전파혼신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을 2일 발표했다.

일상생활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무선랜, 무선전화기, 블루투스 등은 동일한 주파수대역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동일 장소에서 같이 사용하면 서로 간에 전파간섭을 일으켜 동작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중앙전파관리소는 2.4㎓대역을 동일하게 사용하는 무선랜, 무선전화기, 블루투스, RFID, 전자렌지에 대하여 인접거리에서 사용할 경우의 상호 간섭영향을 측정하고 분석하였다.

이번 측정결과, 무선랜은 전자렌지, RFID, 블루투스와 인접하여 사용하면 이들로부터 전파간섭을 받아 전송속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무선랜의 전송속도는 전자렌지에 의해 40~60%, RFID는 약 23%, 블루투스는 약 13%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기로부터 무선랜의 전파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전자렌지 주변에서는 무선랜의 1~5번 채널중 낮은 채널을, RFID기기의 주변에서는 7~11번 이외의 채널을, 블루투스 주변에서는 11~13번 채널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무선랜은 아래 그림과 같이 인접채널 간에 주파수를 중첩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동일 장소에서 2대의 무선랜(AP)이 동일채널 또는 인접한 채널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상호 전파간섭이 발생하여 전송속도가 6~95%까지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동일 장소에서 여러 대의 무선랜(AP)을 사용할 경우에는 채널설정을 5채널이상 간격을 두는 것이 좋고, 동일채널 또는 인접채널을 사용할 경우에는 최소한 40m이상 거리를 두어야 상호간 전파간섭을 없앨 수 있다.

무선전화기, RFID, 블루투스의 경우에는 동일장소에서 함께 사용하여도 상호간의 전파간섭은 물론 전자렌지와 무선랜으로 부터도 전파간섭을 받지 않고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기는 주파수호핑 기술을 이용하여 매우 짧은 시간에 수십 내지 수천개의 채널을 이동하면서 신호를 전송하기 때문에 전파간섭 영향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앞으로도 중앙전파관리소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무선기기들에 대한 전파간섭 영향을 측정하여 상호 전파혼신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HDMI와 HDCP를 설명드리기 전에 이전에 사용하던 케이블 두가지만 보겠습니다.



위 그림이 컴포넌트 케이블입니다.

선이 세개구요, 선 세개를 다 연결해야 화면이 제대로 나옵니다.

선 세개를 모두 꽂아야하고 치렁치렁 선들이 복잡합니다.

또한 이렇게 연결하면 화면만 연결이 됩니다.

음성(오디오)은 따로 연결해야 합니다.


질문에는 없지만 참고로 한가지 비슷한 연결방식이 있습니다.

위 그림은 컴포지트 케이블입니다.

선이 한개구요, 선 하나만 꽂으면 화면이 나옵니다.

언뜻보면 선이 하나라 편할것 같지만 화질이 안좋은 것을 지원합니다.

컴포넌트와 비교해서 화질이 보통 떨어지는 연결만 가능합니다.

이것역시 음성은 별도로 연결해야합니다.



위 그림이 HDMI cable입니다. 한 USB정도 크기라구 보시면 됩니다.

한개만 꽂으면 됩니다. 일단 편하죠.

그다음으로 이것을 꽂으면 음성(오디오)신호도 고품질로 전송이 함께됩니다.

또한 전송할 수 있는 최대화질이 다른 방식들보다 높습니다.

위 다른 연결방식들보다 간편한 점이 HDMI가 좋다고들 하는 한가지 이유입니다.


다음으로

위쪽에 먼저 보여드린 컴포넌트나 컴포지트 케이블들은 기존 연결방식입니다.

이 방식들은 아날로그 방식이라고 합니다.

아날로그 방식이 나쁜점은 연결을 통해 원본이 약간씩 바뀔수 있습니다.

잡음이나 기타 기기(TV나 게임기)자체가 가진 특성으로

원본이 그대로 전송이 되지 않을 확률이 많다는(대부분 변형된다고 봅니다) 문제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HDMI는 디지털 방식 연결입니다.

그래서 원본이 그대로 전송이 됩니다.

따라서 손실이 거의 없는 연결방식인 점이 또한 좋습니다.


이런점은 연결하려는 거리가 긴 경우에 더 장점이 됩니다.

위쪽 컴포넌트나 컴포지트같은 경우에

거리가 길어지면 화질이 엄청나게 떨어지게됩니다.

HDMI는 거리가 길어져도 화질이 거의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다음 HDCP는 어떤게 좋은건가.

사용자적인 입장에서 HDCP는 한개도 좋은점이 없습니다.


HDMI가 위에 적어놓은것처럼 원본을 그대로 전송해주기때문에


예를들어 영화같은것을 볼때

사용자들이 해적판으로 복사하는것을 방지하려는 대책이 HDCP입니다.

HDMI는 원본이 그대로 전송되니까 복사만 가능하다면

굳이 정품을 살필요가 없습니다.

(전에는 VCR같은걸로 영화를 녹화하면 영화관에서 보는것보다 떨어졌지만

HDMI로 전송된 영화같은 경우에는 원본 그대로 가능합니다)


따라서 HDCP라는 복사방지 기능이 HDMI연결에는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사용자적인 입장에서는 사실 HDMI랑 HDMI로만 연결한다면 HDCP 몰라도 됩니다.

HDMI는 HDCP가 무조건 지원이 되어야하니까 신경안써도 됩니다.


다만 문제는 어디서 발생하냐면

HDMI와 유사한 DVI라는 연결이 있는데 서로 호환이 됩니다.

이 DVI연결은 HDMI와 같은 방식을 쓰지만 음성은 별도로 보내야한다는 점이 우선 틀리고

HDCP를 반드시 지원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다보니 제품들을 만드는 공장에서는 HDCP를 반드시 지원안해도 되니까

HDCP를 DVI에는 지원안하고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HDCP는 어떤식이냐면

보내는쪽이 DVI이고 받는쪽이 HDMI일때는 문제가 없습니다.

보내는 쪽에서 받는쪽을 검사하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DVI가 HDCP가 없으니까 검사 자체를 안하니까요.


그런데 보내는쪽이 HDMI이고 받는 쪽이 DVI이면 문제입니다.

검사해서 받는쪽에 HDCP가 없는걸 알게되니 연결자체가 안됩니다.

DVI가 HDCP를 지원하도록 만들었다면 연결이 되지만 그런제품이 흔하지 않습니다.

안달아도 규격에 문제가 안되는데 돈들여서 달아놓을 일이 없기때문이죠.


따라서 보내는쪽 제품이 HDMI를 사용한다면

받는쪽이 HDMI가 되는지나, DVI라도 HDCP를 지원하는지가 문제가 되는겁니다.

사용자적인 입장에서는 크게 이부분만 신경쓰면 됩니다.


플스3와 DVI만 달린 모니터를 HDMI to DVI 변환케이블로 연결하면 화면이 안나옵니다.


보내는쪽 제품들이라면

셋탑박스, DVD플레이어들, DivX플레이어들,플레이스테이션,XBOX같은 게임기들,컴퓨터본체(비디오카드겠죠)

그러한 것들이 있구요,

받는쪽 제품들이라면 TV나 모니터가 되겠죠.


TV들은 HDMI를 달지 DVI를 다는 경우가 드물죠.

그러나 모니터들은 DVI를 달지 HDMI를 다는 경우가 아직까지는 적습니다.

지금은 이러한 문제들 때문에 많이들 채용은 하는 추세인거 같지만요.


그래서 요새 보통 문제가 되는게,

블루레이나 PS3를 DVI만 달린 모니터에 연결할때입니다.

아니면 드물지만 DVI만 달린 TV에 연결할때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몇자 적으면

DVI는 음성(오디오)이 안되기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별도로 연결을 해야합니다.

이점이 그리 편하지 않죠.


하지만 HDMI는 외국업체에서 라이센스로 가져가는 비용이 비싸죠.

결과적으로는 HDMI가 달린 제품은 약간은 더 비싸겠죠.

DVI, HDMI and 1394 connectors:

DVI connector
DVI
DVI is Video only. DVI is used on Computers, STB's (Set Top Boxes) , Display devices such as HDTV's, LCD's, Projectors, Plasmas and the latest DVD players with upconversion to HD resolution.







HDMI
HDMI has Video, Audio and Control Signals. HDMI is used on STB's (Set Top Boxes) , Receivers, Display devices such as HDTV's, LCD's, Projectors, Plasmas and at least one of the latest DVD players with upconversion to HD resolution.








1394
There are 6-pin and 4-pin connectors.
Laptops and Video camcorders generally use the 4-pin connectors, Desktop computers and peripherals usually uses the 6-pin connector.
Home Theater components usually use 4-pin i.Link connectors, although there are some, especially Pro level devices which use the 6-pin connector. The difference between the 6-pin and 4-pin connectors, besides the connectors themselves is that the 6-pin has power lines for powering devices.

Capabilities, Advantages and Disadvantages:
Connection Type
Advantages
Disadvantages
DVI
Digital Video connection*, Excellent connection for HDTV's and Set Top Boxes/Receivers that support it. Video is compatible with HDMI provided both devices are HDCP compatible. DVI carries uncompressed video data. Point to point interface - connects only two devices at a time.
Used on only some HDTV's, Projectors, STB's and Receivers. Limited length unless you use very expensive special cables. DVI will be replaced by HDMI for Home Theater applications.
1394
(DTVLink/i.LINK/Firewire)
Digital connection for Video and Audio**, device control features. 1394 carries compressed video and audio data. 1394 is a bi-directional interface designed for connecting multiple devices. When used as a Digital Audio connection (generally called i.LINK) , it allows transfer of very high sampling rate (up to 192kHz) PCM multichannel digital audio for DVD-Audio and SACD discs, as well as regular digital audio from DVD-Video, CD, Video CD/Super VCD and MP3 discs. 1394 has its own form of copy protection called 1394/5C.
Found on few Home Theater Devices at this point. Often only supports Digital Audio, not video.
HDMI Digital connection for Video and 8-channels of Digital Audio as well as device control features. Video portion is compatible with DVI devices if they are HDCP enabled. HDMI carries uncompressed video data. HDMI will replace DVI eventually for Home Theater connectivity. Point to point interface - connects only two devices at a time. Brand new and still not available on many devices.
*Almost all DVI connections include DVI-D, which is the digital version of DVI. Some, especially Computer Video cards, support DVI-I, which supports analog video as well.
** Many 1394 (i.LINK) devices such as DVD/SACD players will only support audio, not video.


Frequently Asked Questions (FAQ)
Questions and Answers:
Q1) Can I connect from HDMI to DVI?
A1) Yes. You will only have the video functionality however. The video portions of HDMI and DVI are "pin compatible". You can use an HDMI to DVI cable or a HDMI to DVI Adapter. Whether or not it will actually work or not requires a bit more complex of an answer. Why? HDCP. HDCP stands for "High-bandwidth Digital Content Protection" (HDCP). It is meant to prevent you from copying content you are not "allowed" to copy.
see here. Generally HDMI connectors all use HDCP. They don't technically "have to", but it would be pretty silly to use an HDMI connector without it having HDCP. DVI connections on the other hand, may or may not have HDCP. Computers and LCD monitors for example, can have DVI connections which do not have, or "need" HDCP. Many of the early HDTV's to include DVI connectors do not have HDCP. Some projectors, especially non-Home Theater oriented ones with DVI connectors do not have HDCP. Generally you will need to be sure that both devices use HDCP in order to connect together an HDMI device and a DVI device.

Q2) Can I connect any two HDMI devices together?
A2) Yes. This should work. Some early devices do not have the HDMI connection enabled or may have problems due to imperfect implementation.

Q3) Can I connect any two DVI devices together?
A3) Maybe. If both devices have HDCP the connection should work. If both devices do not have HDCP the connection generally should work. If one supports HDCP and one does not then the connection will generally be disabled by HDCP*. Besides the possibility of HDCP issues there are also three types of DVI. DVI-D is a digital only connection. DVI-A is an analog (VGA compatible video signal) connection. DVI-I has both the Digital connection as well as the analog connection within the same cable. In addition to these three types of DVI there are also two types of DVI-D. Dual link and Single link. Single link supports HD (High Definition) resolutions while Dual link can support resolutions greater than that. Since we are talking about HD usage here, we can forget about dual link for our purposes.

Q4) Can I connect 1394 (DTVLink/Firewire/i.Link) to HDMI?
A4) No.

Q5) Can I connect 1394 (DTVLink/Firewire/i.Link) to DVI?
A5) No.

Q6) Can I connect any two 1394 devices together?
A6) Yes. 1394 has two different uses in Home Theater gear - Audio/Video or just Audio. You should check whether or not your device supports both or just audio. There may be issues connecting devices supporting 1394 Audio/Video with devices that only support 1394 Audio. There is also the copy protection issue (1394/5C) which would not let you record material that you are not "supposed" to.

http://audioncable.com/contents/tech_read.php?uid=-124

1. DVI란 무엇인가?
DVI는 Digital Visual Interface의 약자로 DDWG라고 불리는 컴퓨터 업계의 리더들이 구성한 콘소시엄에서 제정한 전송 표준안으로 PC에서 디스플레이 기기까지 아날로그 신호가 개입되지 않은 순수한 디지털 신호를 전송하기 위한 방안으로 개발되었다.
1.0 버전의 표준안은 1999년도에 처음 발표되었으며 현재 많은 홈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지원하고 있다.



2. 왜 DVI 를 사용해야 하는가?

새로운 커넥터는 모든 종류의 소스(컴퓨터, DVD플레이어, 셋탑박스, 스케일러)와 디스플레이(플라즈마, LCD 모니터와 프로젝터)를 연결할 수 있다.
이러한 커넥터들은 당신의 소보?디스플레이에 픽셀 대 픽셀의 정확도를 가지고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사용한다.
당신의 소스기기 내부에서는 영상정보가 디지털화되어 처리되고 디스플레이로 보여진다. 또한 디스플레이도 정보를 디지털적으로 처리한다. 만일 VGA 나 다른 아나로그 타입의 케이블이 이런 두 장치를 연결하게 된다면 디지털 신호는 아날로그로 Down-convert 되서 케이블을 지나 디지털로 백업, 변환되어 디스플레이로 보여지게 될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변환과정을 건너뛰게 되면 완벽한 색상과 정확한 타이밍으로 전혀 노이즈가 없는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것이다.

3. 싱글링크와 듀얼링크의 차이는 무엇인가?

케이블은 두 단계로 나뉜다. 싱글링크 케이블은 165 MHz 의 대역폭 또는 초당 1억6천5백만 픽셀의 처리속도를 지원한다. 듀얼링크는 330 MHz의 대역폭을 지원한다. 당신 장치의 대역폭을 계산하기 위해서는 수평해상도와 수직해상도 그리고 재생빈도를 곱해주면 된다. 예를 들어 표준 XGA (1024×768) 의 해상도와 60Hz의 재생빈도를 가진 디스플레이가 있다면 1024 x 768 x 60 = 약 47 MHz 가 되는 것이다. 표준 XGA 디스플레이는 싱글 디지털 링크로 쉽게 전송가능하다.
싱글링크케이블은 표준 HDTV (1920x1080) 까지도 지원가능하다. 듀얼링크는 QXGA (2048x1536)를 아무 문제없이 지원할 수 있다.

4. DVI 연결에 거리제한이 있는가?

DVI 의 표준사양은 5m 이다. 그러나 고품질 구리 케이블과 광섬유 케이블은 DVI 신호를 엄청나게 먼거리까지 전송할 수 있게 해준다. 광섬유 케이블은 DVI 신호를 쉽게 100m 너머까지 보내준다. 리피터를 사용하면 이런 신호를 더 먼거리까지 보낼 수 있다. 전송거리는 케이블을 통해 이동하는 신호의 대역폭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고품질의 케이블이나 광섬유케이블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케이블 길이가 길어질 경우 HDCP 신호의 전송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5. DVI-I 와 DVI-D 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이것은 디지털 커넥터중에서 가장 혼동되는 두가지이다. DVI-D 는 신호전송에서만 디지털을 지원한다.
하지만 DVI-I 는 이런 케이블이나 커넥터를 통해 디지털과 아날로그 신호를 모두 전송할 수 있다. 케이블 한쪽에는 VGA 커넥터가 있고 다른 한편엔 DVI-I 커넥터가 있다면 디스플레이로 아날로그 신호를 전송할 수 있다.
또한 한쪽에 DVI-I 또는 DVI-D 커넥터를 연결한다면 디지털 신호를 전송할 수 있다. DVI-D 수컷 커넥터는 DVI-I 암컷 커넥터에 연결/전송할 수 있지만 DVI-D 암컷 커넥터는 DVI-I 수컷 커넥터에 연결/전송 할 수 없다.

6. HDCP(High-Bandwidth Digital Content Protection)이란 무엇인가?

HDCP 는 DVI 전송신호에 포함되어 있는 디지털 콘텐츠를 보호하기 위해 인텔이 만든 암호화 기능이다. 이러한 콘텐츠를 보호하고 저작권을 유지하기 위해 기술개발자들은 콘텐츠 제작자들의 요구에 부합하여야 하고 자신의 장치들에 HDCP 암호화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런 기술을 사용하면 디스플레이 장치는 암호화된 비디오 콘텐츠를 표시할 수 있게 된다.
이런 기능을 얻기 위한 트릭이 있다. 제작자들은 이런 콘텐츠들을 저장하거나 재전송하는 걸 허용하기 보다는 인증이 필요한 뷰어를 사용해서 영상정보의 전송을 제한하는데 동의하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만일 DVI 연결을 사용하는 HDCP DVD 플레이어를 통해 프로젝터로 영상을 내보낸다면 이 프로젝터 에는 HDCP가 장치되어 있어야 한다. 만일 두개의 프로젝터에 이런 콘텐츠를 동시에 보여주길 원한다면, DVI 분배증폭기도 이러한 HDCP를 장치하고 있어야 한다. 사용용도가 점점 복잡해질수록 장치가 신호를 적절하게 보내기는 힘들어진다.
헐리우드에서는 자신들의 콘텐츠를 보호하고 제어하기 위해 HDCP 암호화 신호를 디스플레이 하기 위한 제한된 DVI DVD 플레이어를 사용한다. DVI 를 사용한 HDTV는 단순히 영화를 보는 것 뿐만 아니라 HDTV 전송이란 측면에서도 논의거리가 되고 있다.
앞으로는 이러한 호환성 문제가 디지털 비디오 콘텐츠의 불법복제 또는 해적판을 제한하기 위해 계속 크게 불거질 것이다.

http://audioncable.com/contents/tech_read.php?uid=-126

n DVI란 무엇인가 ?

DVI는 Digital Visual Interface의 약자로 DDWG(Digital Display Working Group)라고 불리는 컴퓨터 업계의 리더들이 구성한 콘소시엄에서 제정한 전송 표준안으로 PC에서 디스플레이 기기까지 아날로그 신호가 개입되지 않은 순수한 디지털 신호를 전송하기 위한 방안으로 개발되었다.

1.0 버전의 표준안은 1999년도에 처음 발표되었으며 현재 많은 홈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지원하고 있다.

DVI 포트에는 DVI-I 와 DVI-D 가 있으며, COPY PROTECTION 기술은 HDCP(불법 복제 방지)기능이 내장된 타입과 내장이 되지 않은 타입으로 나누어진다. (만약 HDCP 기능을 채택할 경우 모델과 세트 제조 수량에 상관없이 璲?$ 15000를 로얄티를 내야 한다.)

n HDCP란 ?

HDCP란 DVI를 포트를 이용하여 디지털 비디오 데이터를 전송하고자 할 때 복사 방지를 위하여 전송자( SETTOPBOX)쪽과 수신자(디스플레이부)쪽에 암호 키를 가지고 있어 최종 수신자 (디스플레이 판넬) 쪽에서 완전한 키를 만들어 영상을 복원하는 기술을 말한다.

n DVI는 왜 필요한가 ?

현재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PC와 모니터 상의 신호 전달 체계는 다음과 같다.

디지털 비디오 (디지털 신호) VGA –> (아날로그 RGB 신호로 변환) RGB 케이블 –-(아날로그 신호) -->CRT 모니터 ;

하지만, LCD 패널과 같은 디스플레이 기기가 일반화되면서 위와 같은 신호 전달 방식은 매우 비효율적이다. 왜냐하면 디지털 디스플레이 기기의 경우 자체적으로 다시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변경하여 출력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최초의 디지털 신호가 아날로그 신호 변조 후 다시 디지털 신호 변조되는 불필요한 과정을 겪기 때문이다.

즉 , 디지털 비디오 –-(디지털 신호)-->VGA(아날로그 RGB 신호로 변환)-->RGB 케이블—(아날로그 신호)-->디지털 디스플레이 기기로 입력 –(다시 디지털 비디오 신호로 변조)-->디지털 디스플레이 기기로 출력 업계에서는 이와 같은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디지털 비디오 입출력 체계를 고안해 내었으며 TMDS(Transition Minimized Differential Signaling) 방식의 DVI가 업계의 표준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n DVI는 언제 필요한가 ?

DVI 와 RGB의 차이는 미시적인 관점에서 극명하다. 샤프니스 손실로 인한 뭉게짐, 잔상현상, 잡티 등 아날로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에서 DVI는 자유롭다.

화면의 크기가 작다면 일반 사람들의 눈에 비친 일반적인 이미지는 구별하기 쉽지 않겠지만,대화면이고 케이블 길이가 길어진다면 화질 개선효과가 분명하다.

n DVI-I 와 DVI-D 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

DVI는 RGB를 포함한 모든 디스플레이 커넥션을 통합할 목적으로 탄생했기 때문에 초기에는 아날로그 신호도 전송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DVI-I(integrated) 이고 , 아날로그를 제외한 디지털 신호만을 전송하는 방식은 DVI-D 커넥션이다. 일반적으로 RGB를 지원하기 때문에 DVI 사용목적에 충실한다면 DVI-D 가 적당하다.

http://audioncable.com/contents/tech_read.php?uid=-134



HDMI 인터페이스의 잇점은?

1. 압축되지 않은 손실없는 디지털비디오 및 오디오품질을 얻을 수 있다.
2. 간단히 1가닥의 케이블로 손쉽게 기기를 연결할 수 있게된다.
3. 기기간의 통합적인 컨트롤(제어)이 가능해진다.
4. 고해상도의 컨텐츠를 전송할수 있는 대중적인 방식이다.



HDMI와 DVI(Digital Visual Interface) 호환성은?

HDMI는 CEA-861 프로파일 DTV의 DVI포맷과 완벽하게 하위호환성을 갖고 있다.
따라서 DVI출력을 갖는 기기와 HDMI입력을 갖는 HDTV와 연결할 수 있다.
쉽게말해서 HDMI는 DVI-D 포맷과 AUDIO신호가 결합된 형태로 볼 수 있다.

또한 기존의 DVI입력단자 내장의 HDTV와 현재 또는 미래에 출시하는 HDMI출력기기와 연결역시 아무런 문제가 없다.


HDMI는 돌비디지털 5.1과 같은 고해상도 디지털 오디오포맷을 지원하는가?

시초부터 HDMI는 192KHz, 24-bit의 비압축오디오 8채널을 전송할수 있도록 정의되었으며 DTS 나 DolbyDigital 과 같은 멀티포맷 오디오를 지원한다.
다만 멀티채널을 입력받을 수 없는 tv등을 위해서 2채널 아날로그 오디오채널을 전송하고 있다.


HDMI케이블의 길이는 얼마까지?
일반적인 구리(COPPER)케이블로 긴 길이로 제작될 수 있으며 제조사에 따라 15미터까지 제작이 가능하다. 또한 반도체기술의 발달로 파이버옵틱(광케이블) 케이블을 사용하여 더 장거리로 전송할 수 있다.

http://audioncable.com/contents/tech_read.php?uid=-127

HDMI Ver.1.3 의 새로운 기능
Ver.1.3 (이)가 되어 크게 바뀐 것은, 사용할 수 있는 대역폭이2 배이상(165MHz (으)로부터340MHz 에)에 퍼진 것.이것에 의해서 영상의 해상도, frame rate 속도, 색정보가 현격히 향상하고 있다.해상도는, 최고로WQXGA (2,560 ×1,536 ),1440p (2,560 ×1,440 :60 프레임/ 초)를 서포트.frame rate는, 최고로120Hz (1080p )에 도달했다(종래는60Hz ).딥 칼라로 불리는 새로운 규격에 대응해, 보다 많은 색을 재현할 수 있는 것이, 제일의 특징이다.그 밖에도,HDTV 규격(디지털 하이비젼 방송의 규격)을 웃돈다xvYCC 규격의 색역을 커버해, 립싱크나,Dolby TrueHD ,DTS -HD 그렇다고 하는 신포맷을 서포트한다.

아래에,HDMI 의 각 버젼으로 무엇이 서포트되는지를, 정리해 보았다.혼란하고 있는 분에 있어서는, 레퍼런스가 될 수 있을 것이다.참고로 해 주셨으면 한다.


HDMI 의 진화와 버젼에 의한 차이
Ver.1.0 Ver.1.1 Ver.1.2 Ver.1.2a Ver.1.3
규격 책정일
2002 년12 월
2004 년5 월
2005 년8 월
2005 년12 월
2006 년7 월
음성 종래의CD/DVD 음성
DVD 오디오
×
리니어PCM (24 비트/192kHz 까지)
2ch
멀티ch ※
멀티ch ※
멀티ch ※
멀티ch ※
SACD
×
×
Dolby Digital Plus ,Dolby TrueHD
×
×
×
×
DTS-HD High Resolution Audio ,DTS-HD Master Audio
×
×
×
×
영상 해상도
1080p
1080p
1080p
1080p
1440p
색심도
8 비트
8 비트
8 비트
8 비트
10/12/16 비트
색역규격
sRGB
sRGB
sRGB
sRGB
xvYCC
최대 frame rate
60Hz
60Hz
60Hz
60Hz
120Hz
HDMI Type A 연결기를 사용했다PC 비디오 형식의 완전 서포트
×
×
기능 기기간 제어(CEC )
×
×
×
립싱크
×
×
×
×

※차세대 음성 포맷은 플레이어측에서 디코드해, 이 멀티ch PCM (으)로 해 전송할 수 있다
키오스크(KIOSK)는 정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은행, 백화점, 전시장 등 공공장소에 설치된 무인 정보단말기로 각종 행정절차나 상품정보, 시설물의 이용방법 등을 제공한다. 터치스크린과 사운드·그래픽·통신카드등 첨단 멀티미디어기기를 활용하여 음성서비스, 동화상 구현 등 이용자에게 효율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무인 종합정보 안내 시스템이다.

키오스크는 키보드 대신 직접 스크린에 접촉하는 형태로 이용자와 시스템 사이의 상호 대화방식으로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이용자들은 쉽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각 기관들은 안내 인력의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다.
유통업체 POS데이터 활용방안


유통산업에 일대 혁신을 가져다 준 POS시스템은 유통업체에게 다각도로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하지만 정보는 단지 보는것만으로 가치가 생기지 않는다. 수집된 정보 가운데 유익한 것을 선별해 의사결정에 이용하고 그것이 매출 및 수익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아무리 최첨단 단말기를 도입해도 POS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다. 유통업체들이 POS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 매출관리를 통한 판매실적 향상
 
  POS데이터를 통해 각 시간대별, 요일별 매출 실적은 물론 지역별 판매 특성이 어떻게 다른지 확인할 수 있으며 거래형태별로 직영,임대,특판,수수료 매장에서 발생하는 실적을 각각 구분할 수 있다. 또한 현금,카드결제 등 지불수단별로 구분해 맴출 실적을 파악할 수도 있다. 이렇게 수집된 로우데이터(Low Data)를 분석하고 재가공하면 판매실적을 향상시킬수 있는 훌륭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 상품관리를 통한 수요예측

유통업체들은 POS데이터에서 수집한 단품별 실적을 바탕으로 품목별 주력상품을 선정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기본적인 수요예측이 가능해진다. 재고에 대한 뒤떨어진 예측과 잘못된 예측은 재고부족과 과잉재고 현상을 초래한다. 하지만POS데이터를 근간으로 단품별 실적을 분석해 필요한 상품만 주문하게 되면 적정재고를 유지하고 결품률을 떨어트릴수 있는 것이다.

홈플러스를 비롯한 일부 유통업체에서는 보다 효율적인 재고관리를 위해 자동보충발주 시스템을 채택, 실시간으로 재고를 파악해 자동으로 보충발주하고 있다. 자동보충발수 시스템은 POS 시스템을 통한 판매 데이터를 기초로 정확한 수요예측 결과에 의해 수작업을 거치지 않고 점포에서 상품을 주문하는 시스템이다.

주문은 EDI를 통해 물류센터로 전송되고 즉각적으로 재고보충이 이뤄지게 된다. 이처럼 정확한 수요예측 시스템이 가동되면 유통업체 입장에서는 바이어 업무 부담이 줄어들어 수.발주관리의 자동화가 가능해지면, 공급업체 입장에서는 합리적인 생산 계획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고객관리를 통한 일대일 마케팅

 유통업체들은 자사의 패밀리카드나 포인트 카드를 이용해 고객정보를 등급별로 데이터베이스화할 수 있다. 또한 POS데이터를 근간으로 장바구니 분석을 실시해 고객 성향에 맞는 쿠폰을 발송하는등 원하는 정보를 미리 제공해 고객별 맞춤 마케팅을 실시할 수 있다.


할인점 POS 시스템 현황

점포명     점포 수   보유대수  사용기기

이마트                 78                      NCR 7452/Team POS

홈플러스              38                      IBM4694

롯데마트              40                      NCR7452/7456

까르푸                 31                      IBM4694/Wincor

월마트                 16           576       IBM4694

GS마트                11           359       NCR7452/IBM Local

메가마트               9            330       NCR7452

킴스클럽              10            206       NCR7450/7452

코스트코홀세일      5            180   NCR7450/7452/IBM4694


*** 위 기사는 리테일메거진 10월호 에 실린 기사 일부를 발췌한 것임을 알립니다. ***

리테일메거진 10월호
중요한 순서에 따라 마스터한다

팔아야 하는 상품의 품목 수가 많거나, 복잡한 기계이거나 하면 상품지식을 완벽하게 습득한 후에 영업에 뛰어든다 라는 명제는 좀처럼 쉽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우선 중요한 포인트와 전체상을 재빨리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를 판매하는 경우, 자동차의 기능을 자세하게 기억하기 전에 우선 그 자동차의 “핵심 세일포인트”는 무엇인가, 어떤 목적으로 개발된 자동차인가 와 같은 포인트를 기억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포인트를 자신감을 갖고 명료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해둡시다.

거기까지 준비가 되었다면 다음에는 다른 중요한 항목을 대충 파악합시다.

* 다른 회사 제품과 비교해 뛰어난 부분은 어디인가.
* 그 상품을 사용함으로써 어떤 이익을 얻을 수 있는가.
* 효과적인 사용방법이나 after follow 체제는 어떠한가.

이렇게 해서 큰 틀을 파악했다면 다음에는 고객을 만나면서 조금씩 기억해 가도록 합시다. 고객과의 대화 속에서 어디에 흥미를 갖고 있는지, 무엇을 요구하는 지를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 니즈에 초점을 맞추어 지식을 습득해 가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상품지식에 자신이 없는 사람은 이처럼 우선순위를 매겨 몸에 익히도록 합시다.


짧고 알기 쉽게

상품의 세일즈 포인트를 파악했다면 그것을 고객에게 설명할 때 반드시 고객의 오감에 호소하십시오. 오감에 호소하기 위해서는 상품은 가능한 실물을 보여주고 만져보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반지 한번 껴보세요. 태양 빛을 받으면 이렇게 반짝반짝 빛나죠? 형광등 빛에서도, 보세요 이 예쁜 색을!]

여하튼 만져보게 하고 체험하게 해주십시오. 그 자리에서 사용하거나 만져보거나 할 수 없는 상품이라면 그 상품을 쓰고 있는 고객을 만나게 해 주는 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습니다. 당신이라도 이미 상품을 쓰고 있는 고객에게 [이 상품 정말 좋아요! 저희는 이 상품 덕분에 아주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요!]라는 말을 들으면 틀림없이 안심하게 될 것입니다.

고객을 만나게 해주지도 못했다면 사용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게 해 납득이 갈 때까지 이야기를 해 주도록 해도 좋습니다. 그것도 불가능하다면 다른 고객이 그 상품을 써 싱글벙글 웃고 있는 사진을 보여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고객의 목소리를 테이프에 담아 들려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만지거나 시험할 수 없는 상품, 특히 형태가 없는 보험과 같은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면 가능한 눈에 보이는 형태로 해 줍니다.

* 그림으로 가능한 것은 그림으로 한다.
* 도표로 가능한 것은 도표로 한다.
* 수치화 할 수 있는 것은 숫자로 호소한다.

예를 들어 다른 회사와의 차이점을 호소할 때 막대 그래프로 수치를 비교할 수 있다면 효과적입니다. 그렇게 하면 한눈에 [당신 회사 쪽이 싸네요]라고 영상으로 머리에 남게 됩니다.

또한 고객에게 얼만큼의 이익을 낳게 할 수 있는가, 어느 정도 경비를 삭감할 수 있는가와 같은 경우도 분명히 크게 숫자로 표현하도록 합니다. 고객이 보고 있는 앞에서 종이에 그림을 그리면서 설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말은 가능한 짧고, 이해하기 쉬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날카로운 캐치프레이즈와 같이 임팩트가 있는 말을 몇 가지 준비해 둡시다. 그런 말들은 선명하고 강렬한 인상으로 고객의 머리 속에 남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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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자료는 삼성경제연구소 영업유통 포럼에 실린글 임을 알려 드립니다.

출처: 삼성경제연구소/영업유통포럼
‘잃어버린 10년’동안 일본 소비자들의 성향은 어떻게 변화했을까. 일본 소비자의 사례를 통해 불황기 국내 소비자의 변화된 모습을 예측해보자.

10년간 장기불황의 늪에 빠져 있던 일본 경제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03년 경제성장률(3.2%)은 거품 붕괴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7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던 개인소비는 지난해 말부터 회복세로 돌아서 올해 1/4분기에는2.9%나 증가했다.

국내 경기는 97년 IMF 이후 잠시 회복이 되는 듯 했지만 최근 몇 년간 계속 하락세를 걷고 있다. 앞으로도 당분간 경기가 회복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과 유사한 성향을 지닌 일본 소비자의 선례를 살펴본다면 국내 소비자들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편의점과 노래방, 건강가전 등 일본에서 유행한 트렌드가 국내에서 히트한 사례는 무수히 많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는‘잃어버린 10년’동안 일본 소비자들의 성향이 어떻게 변화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어떤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을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웰빙 트렌드는 계속된다

일본에서의 웰빙 트렌드는 경제가 호황기에 있던 80년대 후반에 그 토대가 형성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일본은 88년부터 단계적으로 주5일제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일본의 웰빙 트렌드가 주는 시사점은 80년대 형성된 웰빙 성향이 버블이 꺼진 90년대에도 지속됐다는 점이다. 불황이 한창이던 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에도 음이온 가전, 아미노산 과 녹차 음료, 배기 차단 청소기 등‘웰빙형 상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대해 이달 초 필자가 만난 니케이 산업소비연구소 나가야(永家) 주임연구원은“웰빙에도 학습효과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일단‘삶의 질’향상의 혜택을 본 소비자들은 여간해서는 이전으로 돌아가려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는“여가와 레저 등 웰빙 관련 활동이 앞으로 10년 정도는 일본 소비자들의
최고 관심사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무라 연구소의 2001년보고서 역시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일벌레(Workaholic)에서 탈피해 가정으로 회귀하려는 움직임을 새로운 트렌드로 지적했다.

‘욕심쟁이 소비자’의 등장

불황기 일본 소비자의 변화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상품 선택이 훨씬 까다로워졌다는 사실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싸면서도 좋은 물건을 추구하는 경향이다. 이것은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것이겠지만 기업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어려운 과제라고 볼 수 있다. 아무리 불황이라고 해도 단순히 싼 물건만으로는 시장에서 호응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업은 좋은 물건의 가격을 내리기 위해서 끊임없이 원가절감 노력을 하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짜내야 한다.

싸고도 좋은 물건의 예로는 발포주와 의류브랜드 유니크로(Uniqlo), 시마무라를 꼽을 수 있다. 발포주는 맥주의 맛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세금 회피로 가격을 대폭 내린 알코올 음료다. 일본 주세법에 의하면 맥주는 맥아의 비율을 67% 이상으로 유지해야 하며 한 캔당 세금이 78엔 정도 부과된다. 반면 발포주는 맥아의 비율을 25% 이하로 내리는 대신 세금을 절반 정도로 낮춰 맥주의 70% 가격에서 판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맛과 알코올 도수는 일반 맥주와 거의 같다. 불황기 움츠러든 소비자의 심리를 이용한 이 전략은 발포주의 초고속 성장을 가져왔다. 발포주는 전체맥주 시장의 40% 가량을 차지하는수준으로 성장했다.

유니크로와 시마무라 역시 단순한 싸구려가 아니라는 점에서 주목할 가치가 있다. 이 두 회사는 저가격 고품질과 독자적인 상품 기획력을 무기로 포스트 버블 시대의 대표주자로 성장했다. 유니크로는 가격을 내리면서도 상품 기획에서 생산, 판매까지를 일관 관리체제로 묶어 디자인과 품질을 심혈을 기울여 관리했다. 시마무라는 품질을 유지하면서 가격을 내리기 위해 현금 구입으로 원재료 구입비를 낮췄다.

한편 기존에는 한가지 속성에 만족하던 소비자들이 최근에는 다양한 욕구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을 찾기 시작했다. 그 예로 들 수 있는 것이 바로 일본 맥주업계의 경쟁 구도이다. 일본 맥주업계의 경쟁 초점은 초기 맥주의 맛 중심에서 알코올 도수와 칼로리를 내리는 등 건강으로 옮겨갔었다. 그러나 건강 맥주가 맛이 없다는 지적을 받자 최근에는 맛과 건강 모두를 동시에 추구하는 쪽으로 진화하고 있다. 카메라폰이나 음이온 에어컨 등 컨버전스 제품 역시 다양한욕구를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한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일점 호화소비와 브랜드 중시 심화

2002년 일본 루이비통은 사상 최고의 매출을 기록했다. 1357억 엔에 이른 매출은 전년도보다 15%나 늘어났다. 루이비통 재팬은 불황 중에도 도쿄의 명품거리 오모테산도(表參道)에 최고급 매장을 개설하며 성장을 거듭했다. 어떻게 이런 신드롬에 가까운 현상이 생길 수 있었을까. 이 현상에 대해 일본에서는 크게 두 가지 해석이 주류를 이뤘다.

첫째, 불황기일수록 브랜드가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불황이 계속되면 소비 심리가 움츠러들기 마련이다. 소비자는 물건을 사기 전에 여러 가지 사항을 꼼꼼히 따져본다. 불황기에 심화 되는 경향은 바로 브랜드가 품질의 보증 역할을 한다는 생각이다. 확실한 선택을 위해서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제품을 구입하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실제로 잘 팔리는 제품과 그렇지 않은 제품의 구별이 명확해지면서 매장 진열이 히트 상품 위주로만 이뤄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둘째, 소위‘일점 호화소비(一点豪華消費)’와 관련한 해석이다. 일점 호화소비는 고급품을 구입하기 위해 다른 소비를 희생하는 소비 행태를 말한다. 이것은 고급품을 사고 싶다는 소비자 의 욕구와 현실적인 경제적 제약이 맞물리면서 등장한 성향이다. 일점 호화소비와 같은 트렌드는 사실 전세계적인 현상이다. 미국의‘로켓팅(Rocketing, 일상용품은 싼 것을 쓰면서 특정 용품에만 고급 소비를 집중하는 현상)’트렌드도 이런 맥락에서 접근할 수 있다. 그러므로 불황기라고 해서 마케팅 비용을 줄이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행동일 수 있다.

중년 소비자의 부상

불황기 일본의 소비는 전후에 태어난 베이비붐세대(50대)와 이들의 자녀(20대 중반~30대 초반)가 함께 이끌어 나갔다. 이들이 없었다면 일본의 불황이 더 길어졌거나, 좀 더 많은 업체가 매출 부진으로 고사했을 지도 모른다. 베이비붐 세대는 2차대전이 끝난 이후인 1948년을 전후로(1946년~1951년)태어난 사람들을 일컫는다. 인구가 700만명에 이르는 이들은‘인구 피라미드 위의 툭 튀어나온 덩어리’라는 뜻에서 단카이(團塊(덩어리) 세대로도 불린다.

이들은 이전 세대에 비해 소비성향이 강하고 인구가 많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단카이 세대는 현재 주택 할부금 상환이 거의 끝나고 자녀들의 교육이 끝나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 게다가 버블붕괴 이전에 어느 정도 부를 축적했다. 특히 이들은 2~3년 후 정년을 맞아 여가가 늘어나는 데다 제대로 된 연금 수혜를 받는 마지막 세대로 불린다. 일본의 마케팅 전문가들은 단카이 세대가 가전, 주택 등의 부문에서 고급화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중년 소비자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분위기다. 국내의 중년 소비자들 역시 젊은 세대에 비해 주택구입과 자녀 교육으로부터의 부담이 적다. 따라서 기존의 소비 주체인 젊은 층에 이어 높은 구매력과 소비성향의 중년층이 소비의 주역으로 등장하는것은 당연해 보인다. 다만 일본의 중년에 비해 연금 혜택이 적어 가처분 소득이 다소 적다는 점이 차이일 것이다.

일본 소비자 트렌드 변화의 시사점

지금까지 불황기 일본 소비자의 성향변화와 그에 따른 구체적 사례를 함께살펴 보았다. 그렇다면 일본의 소비자 변화가 한국 기업에 주는 시사점은 무엇일까.

● 웰빙≠소비증가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웰빙 열풍이 한창이다. 일본의 예로 미뤄볼 때 국내에서 앞으로 경기가 계속 침체되더라도 웰빙 성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것은 웰빙 열풍이 무조건적인 소비증가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불황이라는 변수가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일본의 웰빙 열풍도 모든 부문의 대대적인 소비 진작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대신 소비자들은 자신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부합하는 제품 위주로 히트상품을 만들어 냈다.

따라서 기업은 무작정 웰빙 트렌드를 추구하는 것 보다는 사업 기회가 있는 분야를 잘 발굴해 낼 필요가 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기존 상품에 웰빙 속성을 첨가해 차별화하거나, 기존 제 품이 제공하지 못하는 웰빙 욕구를 찾아내 신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 등을 들 수 있다. 살찌지 않는 식용유‘에코나’가 후자의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다. 이 제품은 기존 식용유의 단점을 신기술로 극복해 엄청난 히트를 기록했다.

● 저가전략 만으론 통하지 않는다

불황기 일본 소비자 변화의 핵심은 소비자들이 저가의 상품을 원하는 반면 상품을 고르는 기준은 상당히 엄격해졌다는 것이다. 따라서 불황이라고 해서 무조건 값이 싼 물건이 팔리는 것이아니라, 어느 정도 품질이 뒷받침되어야 소비자의 지갑을 열 수 있었다. 일본 기업들은 이런 트렌드에 대응해 가격을 내 린 고품질의 제품으로 소비자를 감동시켰고,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의 조합을 통해 디지털 가전과 같은 신수요를 창출해 냈다.

그러나 앞서 지적한 대로 소비자 취향이 까다로워지는 것은 기업 입장에서는 상당히 어려운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이런 현상은 국내 상황에서도 그대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불황기에는 가격 뿐만 아니라 품질까지도 꼼꼼히 따지는 가치지향적 소비가 대세를 이룰 것이다. 이런 소비자 변화에 제대로 대 처하지 못하는 기업은 커다란 어려움에 처하게 될 것이다.

● 세대별 시장의 맹점에 주의하라

세대별 시장에 있어 일본의 예에서 알 수 있는 교훈은 무턱대고‘어떤 세대가 구매력이 있다’는 식으로 접근하는 것은 곤란하다는 것이다.

첫번째 예로 들 수 있는 것이 바로 실버산업에 대한 접근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실버산업에 대한 장미빛 전망이 넘쳐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의 예를 살펴볼 때 기업이 실버산업에서 득 을 볼 수 있는 분야는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 실버산업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은 의료와 재택간호(개호·介護서비스) 등 공공성이 강한 분야이다. 이 분야들은 일본에서도 정부지출 의존률이 높으며, 특히 재택간호의 경우는 일정 규모 이상 기업의 진출이 제한되어 있다.

실제로 연령별 소비자들의 소비지출 비중을 살펴보면 노년층은 여행 이외의 부분에서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소비 비중이 극히 미약하다. 따라서 설사 노년층이 소비 구매력이 있다고 해도 그 것이 표면화하기 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특정 세대에만 집중하는 전략 또한 위험하다는 점을 지적할 수 있다. 현재 일본에서는 단카이 세대의 자녀인 단카이 주니어의 소비 트렌드를 집중 공략해 온 기업들이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왕성하고 개성 있는 소비를 자랑하던 이들이 취업, 결혼, 육아로 생활의 중심을 옮겨감에 따라 소비의 대상을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불황기 일본 소비자의 변화와 시사점에 대해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지적하고 싶은 것은 불황기 소비자 변화에 대응하면서 자연스레 일본 기업의 체질이 강화되었다는 점이다. 일본 기업들은 이런 체질강화를 바탕으로 디지털 카메라와 같은 신제품을 만들어 불황 극복의 계기를 만들어 냈다. 불황기에 어렵지 않은 기업은 없다. 그러나 소비자의 변화를 정확히 읽어 위기를 이용한다면 오히려 더 많은 기회가 만들어질 것이다.

위 자료는 LG경제연구원 주간경제 795호에 실린 기사 임을 알려 드립니다.




출처 : LG경제연구원 주간경제 79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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